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내일 더 춥다 '서울 -2도'…목요일부터 평년 수준 회복

입력 2016-10-31 21:57 수정 2016-10-31 23: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31일) 비가 온 뒤부터 무척 추워졌지요. 내일 더 춥습니다. 서울은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아침에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겠고, 강원 산간엔 한파 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때이른 추위는 모레 오후에야 풀리겠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매서운 추위에 잔뜩 몸을 움츠리고, 두툼한 목도리와 모자로 바람을 가려봅니다.

오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진 뒤 찬공기가 몰려들었습니다.

서울 기온은 낮에도 8.2도에 머물러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아침 기온은 강원도 철원 영하 7도, 서울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 대전 0도, 대구 2도 등 평년보다 5~6도 낮아 12월 초겨울 수준입니다.

충남과 전남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눈이 날리겠고,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전국이 대체로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서해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내륙과 해안 모두 다소 강한 바람이 불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한층 더하겠습니다.

강원 산간 지방은 밤 사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한파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추위는 모레 낮까지 차차 누그러져 목요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관련기사

[날씨] 낮에도 추워 서울 9도…내일 아침 영하권 기온 변동 큰 올겨울…내달 말 '이른 한파' 찾아온다 "적은 강수량 탓에 겨울가뭄 온다"…11월 때이른 추위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