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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제주항으로 압송

입력 2016-10-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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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제주항으로 압송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1척이 붙잡혔다.

31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120㎞, 한·중 어업협정선 내측 약 3.5㎞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을 한 중국 범장망 어선 J(213t, 승선원 18명)호를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 중이다.

이 어선은 지난 26일 중국 절강성 대산항에서 출항해 이날 오전 1시께 한·중어업협정선 내측에서 범장망 어구 6틀을 펼쳐 약 4시간 후인 오전 5시까지 갈치, 아귀 등 총 4590㎏ 상당을 허가 없이 불법 어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며, 제주항 압송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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