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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백남기 씨 부검 주장 교수, 안치실 무단 침입

입력 2016-10-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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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씨의 부검을 요구해온 건국대 의대 이용식 교수가 백씨의 시신이 있는 서울대병원 안치실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적발됐습니다.

이 교수는 고 백남기 씨의 사인이 빨간 우의 남성의 가격 때문이라며 부검을 요구해왔는데요.

어제(30일) 오전 고 백남기 씨의 시신이 있는 서울대병원 안치실에 무단 침입했다가 백남기 투쟁본부 관계자에게 적발돼 쫓겨났습니다.

피가 나서 종이를 찾으러 왔다면서 횡설수설했는데요.

투쟁본부는 서울대병원의 안치실 관리가 허술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병원 측은 이 교수를 무단 침입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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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 가정집에서 압수한 물건들입니다.

노트에는 배당이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30대 정모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회원을 모집해 오다 적발됐는데,

알고 보니 한 방송사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데뷔 12년차 가수였습니다.

평소 카지노에서 도박을 자주해 왔던 정모씨는 총책의 제안으로 서울 강남에서 홍보 사무실을 운영해서 한 달 동안 200여명을 가입시켰는데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이트 총책과 정씨 등 세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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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 부동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합니다.

부동산 담보대출 사기를 벌이다 적발됐는데 실거래가가 공시지가 보다 낮은 소위 깡통 토지를 헐값에 매입해서 이 땅을 개발하겠다며 서류를 위조하고 대출을 받았습니다.

큰 돈을 벌 수 있다면서 청년과 노인들에게 명의를 빌렸는데 시중 은행 7군데에서 15차례에 걸쳐 챙긴 대출금이 71억원이 넘습니다.

총책 등 일당 세 명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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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으로 경찰서에 다녀온 뒤 남편을 둔기로 살해한 60대 아내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6일 새벽 용인에 사는 7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부부싸움을 하고 있다며 와달라고 신고를 했습니다.

몇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함께 귀가했는데 아내가 잠든 남편에게 둔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남편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뒤 결국 사망했습니다. 아내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남편이 생활비를 주지 않아 갈등이 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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