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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일본도, 독일도…핼러윈에 푹 빠진 세계인들

입력 2016-10-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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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국에서 핼러윈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세계 곳곳에서도 이 핼러윈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도쿄 시부야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젊은이들이 개성강한 분장을 하고 거리로 나왔는데요. 핼러윈 분위기에 푹 빠진 것 같죠?

네덜란드 호른에서는 한 마을 전체를 으스스하게 바꿔 관광객들에게 공개했고, 독일 베를린에선 좀비분장을 한 댄서들이 깜짝 거리공연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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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는 죽은 이를 기리는 전통 축제, 망자의 날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언뜻 보기에 분위기가 미국의 핼러윈과 닮은 것 같은데요.

두 날 모두 1년에 하루 죽은 자들의 영혼이 돌아오는 날이라고 믿는 점은 같지만, 핼러윈은 죽은 이들을 두려워하며 변장을 하는 것과 달리 망자의 날은 죽은 이들을 환영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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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가스까지 살포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국영 매체가 현지시간으로 30일, 반군 대원들이 알레포 정부군 통제 지역에
독가스가 든 가스통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35명이 호흡곤란을 겪었다는데요.

시리아 반군 측은 허위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알레포 동부에선 시리아군의 봉쇄로 물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군이 이틀 전, 이 지역에서 시리아군의 포위망을 뚫겠다고 선언하면서 격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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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 주의 한 폭죽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50개 이상의 폭죽 가게와 30여 대의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부와 풍요를 상징하는 힌두교의 여신 락슈미를 기념하는 축제를 하루 앞두고 발생했는데요.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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