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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악산 이틀째 눈…내일 올가을 '최저 기온'

입력 2016-10-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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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느끼셨겠지만, 그동안 쌀쌀하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설악산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거라고 합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눈밭에 쌓인 눈을 삽으로 퍼냅니다.

어제 올 가을 첫눈이 내렸던 설악산 중청봉에 오늘 오전에 또 눈이 내렸습니다.

설악산 정상 인근 등산로에는 눈이 최대 5cm까지 쌓였습니다.

[서병규/등산객 : 올라올 때 진짜 힘들었는데 눈 덮인 대청봉을 보니까 정말 아름답고 진짜 좋더라고요.]

서울 도심도 기온이 뚝 떨어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 보다 7도 떨어진 11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 대전과 전주도 3도, 춘천은 0도까지 내려갑니다.

중부 내륙과 강원 산간은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8~17도 등으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춥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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