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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기온 '뚝', 강풍까지…설악산 이틀째 눈

입력 2016-10-29 15:34 수정 2016-10-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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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설악산에는 어제(28일)에 이어 눈이 또 내렸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올 가을 첫눈이 내렸던 설악산 중청봉에 또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이틀 연속 눈이 온 겁니다.

바람이 강해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설악산 정상 인근 등산로에는 눈이 최대 5cm까지 쌓였습니다.

[서병규/등산객 : 올라올 때 진짜 힘들었는데 눈 덮인 대청봉을 보니까 정말 아름답고 진짜 좋더라고요.]

지금은 눈이 멈춘 상태이지만 기상청은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 높은 산간에 눈이 더 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그외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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