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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탈리아 지진 피해 속출…죄수 3명 탈옥

입력 2016-10-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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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이탈리아 중부에서 두 차례 강진이 일어났는데요.

열악한 날씨와 계속된 여진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5세기에 지어진 산 세바스티아노 성당이 힘없이 무너집니다.

지난 8월 말 규모 6.2의 강진으로 297명이 목숨을 잃은 이탈리아 중부 산악 지대에서 현지시간으로 26일, 또 다시 두 차례의 강진이 일어났는데요.

미국지질조사국은 규모 5.5와 6.1의 지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밤새 폭우가 내린 데다 다음 날 아침까지 200차례의 여진이 잇따르면서 건물 수십 채가 무너지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한 교도소에서는 살인범 등 죄수 3명이 지진이 강타한 틈을 타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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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톤의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멈춰 선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하나 둘 급하게 빠져나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보스턴 시내 번화가인 백베이 역의 플랫폼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는데요.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놀란 승객들이 지하철 유리창을 깨고 탈출을 시도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지역 교통당국은 지하철 모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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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거리에 곡괭이를 들고 나타난 남성이 트럼프 명패를 파헤칩니다.

명패를 경매에 부쳐 트럼프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쓰겠다는 건데요.

결국 공공기물 파손죄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트럼프 명패는 지난 2007년 1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새겨졌는데요.

지난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로 욕설이 새겨지고 철조망이 설치되는 등 명패를 제거해달라는 요청전화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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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4인조 혼성 그룹 아바가 30년 만에 재결합합니다.

1973년 결성해 '맘마미아' '댄싱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던 아바.

1983년 해체했지만 지금까지도 매년 2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데요.

음악 매니저인 사이먼 풀러와 함께 내년에 다시 모여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연예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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