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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유지…한일 총수자리 지켜

입력 2016-10-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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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유지…한일 총수자리 지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을 유지했다. 이로써 신 회장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총수자리를 지키게됐다.

26일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 결과와 관련해 일본 롯데에서 공지한 내용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19일 나온 신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 검찰수사 등에 관한 대국민 사과를 마친 신 회장은 이날 오후께 일본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검찰 수사 결과를 공유하고, 일본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한국의 사법 시스템에 대해 적극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기소를 했지만 아직 유죄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신 회장으로부터 검찰 수사와 불구속 기소 등에 관한 설명을 청취한 후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이사회는 우선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직무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또 코퍼레이트 가버넌스(coporate governance)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한 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이사회에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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