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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코 공주, 건강 이유로 한달간 학교 결석

입력 2016-10-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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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코 공주, 건강 이유로 한달간 학교 결석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셋째 손녀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의 외동딸인 아이코(愛子) 공주(14)가 건강 문제로 한 달간 결석했다.

지난 24일 일본 궁내청은 기자회견에서 "아이코 공주가 중간고사 스트레스와 체육행사 연습에 따른 피로로 위장장애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이후 지난 9월26일부터 현재까지 집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궁내청은 또 "아이코 공주의 건강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상으로 회복될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다만 왕실 전담 의사는 건강검진에서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이코 공주는 가쿠슈인여자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아이코 공주의 장기 결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도 그는 학교폭력이 무섭다고 등교를 거부해 일본 국내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이코가 중간고사를 보지 않기 위한 꾀병을 부린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마사코(雅子) 왕세자비는 2003년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뒤 우울증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11년만인 2013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지난 한 달 간 대부분의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거처에서 딸을 돌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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