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제주항공 여객기 2시간 만에 긴급 회항

입력 2016-10-25 08: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인천에서 괌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어제(24일) 저녁 8시 20분 쯤 인천을 출발해서 괌으로 가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출발 두시간여 만에 제주항공으로 회항했습니다.

항공기 보조 동력장치에 이상이 생겨 정비를 하기 위해서였는데 승객 166명이 한 시간이 지나서야 대체 항공기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

평범해 보이는 시골의 한 주택입니다. 그런데 집 안에는 컴퓨터 여러 대가 켜져 있고, 외부 감시용 cctv도 가동 중입니다.

낮에는 호박이나 콩을 재배하는 귀농 가족인 것처럼 위장하고 밤에는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됐습니다.

부모와 아들 내외, 막내아들까지 일가족 다섯 명이 역할을 나눠 운영했는데 1년간 챙긴 돈이 무려 20억 원이나 됩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빌딩을 사려고 계약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경찰이 한 가정집을 수색하자 노란색 알약이 발견됩니다.

중국에서 밀수한 약을 좋은 한약재를 엄선해 만든 한방정력제라고 속여팔다 적발됐는데, 중국에 있는 남편이 약을 한국으로 보내주면 아내가 인터넷에서 판매했습니다.

이들이 판 한방정력제에는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할 수 없거나 우리나라에선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해경이 아내를 약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중국에서 도주한 남편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

자신의 아이를 혼자 키울 걱정을 하다가 7살 된 아들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1일, 7살 아들과 함께 대구의 한 호텔에 투숙한 엄마는 아들에게 수면제 먹이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는데요.

다음날 아들의 시신을 안고 태연히 집으로 돌아가서 아들이 잠든 것처럼 행동하다가 남편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평소 남편과 불화가 심했다는데요. 이혼을 하게 되면 혼자서 아들을 어떻게 키우나 걱정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결국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기무사 소령 성매매 알선…사령관 "책임 통감" [국내 이모저모] 또 전자발찌 끊고…강간범 10개월째 도주 [국내 이모저모] 아파트 공사장서 추락…2명 사망·1명 중상 [국내 이모저모] 북한 인공기 달고…중국 어선 불법 조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