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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수출 급성장…미국서 유럽시장 인기 잇는다

입력 2016-10-25 10:34 수정 2016-10-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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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업체들이 국내 판매 부진에, 해외 수출도 예전같지 않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친환경 차들은 상황이 좀 다르다고 하는데요.

박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친환경 자동차 니로입니다.

지난 7월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또 다른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도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에서 국내 자동차 회사의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수출된 친환경차는 2만 2천여 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친환경차 수출 대수 2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3종에 불과했던 친환경 차량이 올해는 7종으로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밖에 하반기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모델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미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수출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2012년 이후 국산 자동차 수출이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차가 새로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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