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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재인 북한 아바타" 이정현 명예훼손 사건 수사 착수

입력 2016-10-24 16:32

"문재인 향해 '북한의 아바타'라 모욕" 고발 사건 형사1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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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향해 '북한의 아바타'라 모욕" 고발 사건 형사1부 배당

검찰 "문재인 북한 아바타" 이정현 명예훼손 사건 수사 착수


검찰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 관련 발언으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고발당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박명재 사무총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24일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새누리당은 수위 조절을 못하고 연일 막말을 뱉어내고 있다. 누가 누가 막말을 더 잘하나 내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비난하며 이들을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새누리당은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북한의 아바타'라고 하는 등 인격적 모욕을 가하고 있다"며 "소모적 논쟁이나 새누리당의 정치적 공세를 중지시키기 위해 이 사건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탈북민단체들이 문 전 대표 등을 고발한 사건은 공안1부(부장검사 김재옥)가 맡아 수사 중이다.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문 전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지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의견을 듣고 이후 기권을 택했다고 적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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