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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다녀온 부산 모 초교 집단 식중독…103명 등교 못해

입력 2016-10-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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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을 다녀온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A초등학교 6학년 학생 222명이 지난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용인, 경북 문경, 강원도 홍천 등지로 수학여행을 갔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학생 중 36명이 22일 오후부터 고열, 구토, 설사 등 식증독 증세를 보였고, 증세가 심한 19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주말 동안 추가로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이 속출하면서 24일 총 103명의 학생이 등교를 하지 못했다.

보건당국은 1차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학생 2명의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4일까지 학생 56명의 검체를 수거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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