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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통령 개헌 제안,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

입력 2016-10-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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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통령 개헌 제안,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


새누리당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논의'를 전격 제안한 데 대해 "국회가 이번 정기국회에서부터 개헌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은 그간 여러 경로를 통해 개헌에 대한 여론을 청취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오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개헌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며 "87년 빛나는 민주화의 성과로 이룩한 현행 5년 단임제 헌법은 그 역사적 소임을 다했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지할 수 있는, 그리고 국민적 여망을 담은 신헌법을 국회에서 논의해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고 박 대통령의 개헌 논의 제안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헌으로 대한민국 과거의 질곡 역사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문가 그룹은 물론 국민적 여론을 면밀히 청취해가면서 개헌논의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야당도 정파적 시각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개헌논의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일에 당리당략을 앞세우거나 정치공세의 소재로 삼아서도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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