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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년 예산안 첫 400조 돌파…법정기한 지켜달라"

입력 2016-10-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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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년 예산안 첫 400조 돌파…법정기한 지켜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20대 국회가 첫 예산안부터 법정처리 기한을 지켜주시고 산적한 현안들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의 희망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소중한 국민의 세금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나라살림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그 혜택을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온힘을 쏟아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은 당면한 경제와 안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세대 30년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며 "그 결과 내년 총지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출이 늘어난 만큼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존의 지출을 10% 정도 구조조정해 꼭 필요한 부분에 더 쓰일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취지와 내용을 ▲창조경제·문화융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미래 대비 성장동력 확충과 지속성장기반 마련 ▲안보위기 극복과 국민안심사회 구현 ▲민생안정과 국민통합 등 주제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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