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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기무사 소령 성매매 알선…사령관 "책임 통감"

입력 2016-10-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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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무사 소령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국군기무사령관이 지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 여성과 상대 남성이 단속에 걸렸는데, 성매매 여성은 알선책이 따로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잡고 보니 다름아닌 현직 기무사 소령이었는데 4명의 여성을 관리하며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서 남성을 연결시켜줬고, 1년 동안 최소 100건 이상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이 뇌종양을 앓고 있어서 수술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제(23일) 국군기무사령관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하고 재발 방치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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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성폭력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던 대학교수가 자신의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교수는 지난 11일 군산의 한 노래방에서 학과 조교를 성추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시킨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이 목격자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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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부가 8년 동안 교제한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가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습니다.

가톨릭 신부는 2007년 일본여행에서 만나 사귀게 된 여성에게 부인이라고 적힌 생일편지를 주고 여성의 가족모임에도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성당 신도에게 교제 사실을 들키자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여성은 은퇴 후에 혼인신고를 하자며 약혼까지 했는데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신부가 해명도 없이 파혼을 통보한 것에 대해서 위자료 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신부는 판결에 불복해서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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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김수현씨가 프로볼링 선수에 도전해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프로볼링 선발전 1차전에서 평균 214.6점을 기록해 114명 가운데 31위에 올랐는데요.

선발 기준 점수인 평균 190점보다 높은 점수로 여유 있게 1차전을 통과했습니다.

김수현씨는 이번 주말에 열리는 2차전을 통과하고 3박 4일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프로 볼러에 최종 선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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