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설악산은 '가을 절정'…단풍 나들이객으로 종일 북적

입력 2016-10-23 21: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가을비가 내린 하루였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지방은 비가 내려 쌀쌀했는데요. 단풍이 물든 설악산 등에는 등산객들로 붐볐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곱게 물든 오색단풍이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물감을 뿌려놓은 듯 노랗고 빨간 단풍 하나라도 놓칠새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봅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설악산에는 종일 등산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차가운 가을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 영동지방은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했습니다.

비와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도심 속 공원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김봉화/서울시 증산동 : 쌀쌀해져서요. 약간 점퍼를 두꺼운 거 입고 나왔어요. 너무너무 단풍이 곱게 들고 아주 좋네요.]

이달 중순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한 속리산과 북한산 등 중부지방 산들은 이달 말에, 내장산과 무등산 등 남부지방은 다음 달 초에 단풍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화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주 후반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며 가을이 무르익겠습니다.

관련기사

고약한 열매에 빗발치는 민원…'은행나무 수난시대' 설악산, 올 첫 단풍 시작…절정은 2주 후 '단풍' 이달 중순이후 절정…평년보다 2~3일 늦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