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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백남기 농민 부검반대·특검도입 오체투지

입력 2016-10-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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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백남기 농민 부검반대·특검도입 오체투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24일 오후 1시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추모하고 부검반대 오체투지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조계사 일주문을 출발해 안국동을 거쳐 고인이 있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몸의 다섯 부분 이마, 왼쪽 팔꿈치, 오른쪽 팔꿈치, 왼쪽 무릎, 오른쪽 무릎을 땅에 닿게 하고 최대한 몸을 낮추는 오체투지를 통해 고인의 뜻을 추모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도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거두라는 뜻과 특검 도입을 통한 진상규명을 정부에 촉구한다.

이들은 "백남기 농민의 죽음의 원인이 가져다준 한국사회의 비정규노동자, 빈민, 농민 등 사회적 약자의 불평등하고 힘든 삶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 사회적 성찰과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사람의 진정어린 참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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