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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택시 타고 출퇴근'…무인항공택시 2020년 시판 계획

입력 2016-10-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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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택시 타고 출퇴근'…무인항공택시 2020년 시판 계획


자율운행 자동차 또는 무인자동차를 넘어 앞으로는 무인 비행기 택시 시대가 열린다.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무인 항공택시 '바하나'를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CNN은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무인 항공 택시 프로젝트 '바하나'(Vahana)를 최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바하나는 헬리콥터 같은 지지대에 두 세트의 날개, 네 개의 전기 모터가 달려 수직으로 이착륙 할 수 있는 항공기다. 오토바이 헬멧의 햇빛 가리개 역할을 하는 천으로 뒤덮인 덮개 밑에 승객이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A3 프로젝트 책임자 로딘 랴소프는 지난 9월 바하나 블로그에 "활주로와 파일럿이 필요 없는 항공기"라며 "장애물이나 다른 비행기를 자동적으로 감지해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하나는 최근 미국 새너제이에서 공개된 에어버스 A3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오는 2017년 실 사이즈로 제작된 견본 테스트 비행 후, 2020년에는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랴소프는 "첫 무인 여객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사람과 화물을 운반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버스는 지난해 바하나의 첫 프로젝트 중 하나가 택시회사 우버와의 컬래버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어버스는 "무인 항공택시의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 낙하산 등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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