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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2년만에 정계 복귀선언…명분은 '새 판 짜기'

입력 2016-10-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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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2년 전 정계 은퇴선언을 한 뒤 다시 복귀의사를 밝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소식인데요, 정치와 경제의 '새 판 짜기'를 내세우며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냈습니다. 그동안 손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국민의당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손 전 대표가 내건 정계 복귀 명분은 개헌이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민주당 : 87년 헌법체제가 만든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했습니다. 이제, 7공화국을 열어야 합니다.]

정치적 리더십과 대기업과 수출이 중심인 경제구조 모두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에 개헌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계 은퇴를 뒤집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자리에는 연연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민주당 : 제가 무엇이 되겠다는,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손 전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탈당이 아쉽고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놓은 반면 러브콜을 보내왔던 국민의당은 "소통을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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