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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또 전자발찌 끊고…강간범 10개월째 도주

입력 2016-10-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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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 총격범이 전자발찌를 쉽게 끊으면서, 전자발찌 관리가 허술하단 지적이 나오는데요.

강간범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지 10개월째 잡히지 않고 있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7세 나모씨는 지난 2001년. 특수강간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출소한 뒤,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대전보호관찰소의 관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뒤 10개월째 행방이 묘연합니다.

경찰은 나씨가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인데,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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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찜질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재벌가의 숨겨진 부인 행세를 하면서 수억원의 사기를 친 60대 여성입니다.

재벌가로부터 아파트 명의를 이전 받으면 돈을 갚을 수 있다.

전당포에 맡긴 고가의 패물을 팔면 갚겠다는 거짓말로 친척의 돈 2억 8천만원을 가로챘는데요.

이렇게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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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그 돈을 가로챈 여중생 세 명이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23일, 여중생 세 명은 성남시 수정구의 한 건물로 중학교 2학년 후배를 불러내서 성매매를 강요했습니다.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는데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남성을 모집했고 성매매 대가로 받은 10만원을 가로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흉봤단 이유로 다른 후배를 때리고 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구속되고 두 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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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이렇게 전기충격을 주면, 겉은 멀쩡하지만 기능이 손상돼 고장이 납니다.

한 일당이 중고 아이폰을 사들이고 전기 충격을 줘서 무상으로 폰을 교환받았다가 검거됐습니다. 교환용 제품이 중고 아이폰보다 더 비싸게 팔린단 점을 노리고 시중에 되팔아서 대당 10~20만 원의 차익을 남겼습니다.

넉달만에 무려 10억원이 넘는 이익을 챙겼는데, 모두 사기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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