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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절대왕정' 사우디서 살인죄 왕자 처형

입력 2016-10-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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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왕정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례적으로 왕자가 처형당했는데요.

41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현지시간으로 19일, '투르키 빈 아드 알 카비르' 왕자가 처형됐습니다.

알 카비르 왕자는 지난 2012년 한 캠핑장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그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2014년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사우디 내무부는 사형 집행을 발표하면서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우디에서 왕족 처형은 1975년 파이살 국왕을 암살한 혐의로 왕의 조카가 처형된 이후 4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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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곱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가 중국 사상 처음으로 우주공간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7일 발사된 선저우 11호에 탑승했던 두 우주인이 우주정거장 톈궁 2호에 진입합니다.

발사 이후 이틀간 총 5차례의 궤도변경을 거친 후, 지구 393km 상공에서 도킹에 성공했는데요.

중국이 우주에서 도킹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적으로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중국은 오는 2022년 20톤 규모의 우주정거장을 완성할 계획인데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2024년 이후부터는 세계 유일의 우주정거장 보유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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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무거운 짐 옮기느라 힘들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직접 끌지 않아도 알아서 주인을 따라가는 똑똑한 여행가방이 개발됐습니다.

걸어가는 남성을 졸졸 따라다니는 이것, 미국의 한 로봇개발업체가 만든 인공지능 여행가방입니다.

주인의 스마트폰 위치를 파악해 따라 움직이는 건데요.

4.6미터 이상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게 돼있습니다.

최대 속도는 시속 10.9km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대기 상태로는 최대 100시간, 전자동 상태로는 4시간 동안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크기에 따라 40만 원에서 60만 원대 수준으로 내년부터 상용화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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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수성의 한 동물원입니다.

그런데 유난히 눈길 가는 녀석이 있죠?

분명 당나귀인 것 같은데 줄무늬 양말이라도 신은 듯 다리에는 얼룩무늬가 선명합니다.

얼룩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희귀종으로 일명 '얼나귀'로 불리는데요.

신기한 외모 덕분에 동물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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