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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색깔론 고질병 새누리, 이번에 버릇 고쳐놓겠다"

입력 2016-10-19 16:42

"망국적인 종북타령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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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적인 종북타령 뿌리 뽑아야"

문재인 "색깔론 고질병 새누리, 이번에 버릇 고쳐놓겠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이 선거만 다가오면 색깔론을 고질병처럼 다시 하고 있는데 이런 아주 못된 버릇을 이번에 꼭 고쳐놓겠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한 자동차 부품업체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우리 정치의 발전을 가로막는 이런 망국적인 종북타령을 이번에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색깔론을 통한 분열의 정치, 적대의 정치, 혐오의 정치를 바로잡는 것을 나의 정치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당시 사전에 북한의 의견을 물었는지 아니면 사후에 통보했는지에 관해선 "사실관계는 이미 충분히 다 밝혀졌다고 본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이런 남북관계를 정쟁으로 끌어들이는 우리의 수준 낮은 정치"라며 연일 문 전 대표의 대답을 요구하는 새누리당에 화살을 돌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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