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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고' 목격자 확보 주력

입력 2016-10-19 16:15 수정 2016-10-19 16:24

김씨 사인 확인 위해 20일 부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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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사인 확인 위해 20일 부검 실시

경찰,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고' 목격자 확보 주력


경찰,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고' 목격자 확보 주력


경찰이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안전문) 사망사고와 관련해 목격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이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는 있지만 철로 쪽에는 CCTV가 없어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별도팀을 구성해 사고 당시 전동차 안에 있었던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18분께 김포공항역에서 내리던 김모(36)씨가 지하철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었다. 이후 열차가 출발하자 김씨는 스크린도어 비상출입문을 통해 승강장으로 튕겨져 나왔다.

사고를 당한 김씨는 호흡이 없는 상태로 119와 역무원에 의해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8시18분께 숨졌다.

경찰은 CCTV화면 분석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통해서 김씨가 승상장 스크린도어와 열차 사이에 낀 상황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사고 전동차를 운행한 기관사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20일 부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김씨를 부검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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