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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양대노조 '파업 중단'…오늘 업무 복귀

입력 2016-10-19 11:23 수정 2016-10-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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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양대노조 '파업 중단'…오늘 업무 복귀


19일 부분파업에 들어갔던 서울 지하철 양대노조가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 사망사고로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오전 11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지하철 1~8호선 양공사 노동조합은 금일 발생한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상사고 관련, 대시민 안전을 위해 금일 오전 11시를 기해 파업 중단을 선언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도시철도노조는 집단교섭과 별도로 진행중인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촉구하고 사측의 성과연봉제 교섭 요구에 맞선다는 명분으로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조합원 일부가 참여하는 부분파업에 돌입했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18분께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하차 중이던 30대 남성 승객 1명이 승강장안전문 비상문으로 튕겨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승객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8시18분께 숨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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