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스크린도어 사고원인 조사해 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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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스크린도어 사고원인 조사해 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16-10-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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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발생한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유감을 표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지하철 5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8분께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하차 시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승객 1명이 승강장 안전문 비상문으로 튕겨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8시18분께 사망했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에 이어 스크린도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박 시장은 "너무나 큰 충격과 참담함 느낀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그에 따라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망하신 분과 유가족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사고지점에서 사고와 관련 현장 브리핑을 진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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