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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일본 의원 85명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입력 2016-10-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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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신사 가을 제사를 맞아서 집단 참배에 나섰습니다.

어제(18일) 일본 국회의원 85명이 도쿄도 소재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집단으로 참배했습니다.

이들은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로 매년 봄·가을 제사 때마다 야스쿠니신사를 단체로 참배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가을 제사 때는 71명이 참배했는데 14명이 늘었습니다.

현직 장관들의 참배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참배 대신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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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해수면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우리나라 해안지역 곳곳에 침수 피해가 이어졌는데요

중국 남부에는 21호 태풍 사리카가 상륙하면서 강력한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최대 시속 162km의 강풍에 나무들이 속수무책 흔들립니다.

어제 오전 21호 태풍 사리카가 중국 최남단인 하이난성을 강타했는데요.

기상 당국은 가장 높은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했고, 주민 46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하이난성을 오가는 35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고속철도 운항도 중단됐는데요.

태풍 사리카는 중국에 앞서 베트남을 강타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1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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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나 140여 명이 숨지거나 부상당했습니다.

인도 동부 부바네스와르시의 병원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저녁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화재 진압에 2시간 이상 걸리면서 많은 환자가 질식해 숨졌는데요.

당시 병원에는 560여 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누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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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보는 것만으로도 으스스해지는 이 성.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에 위치한 '브란 성'입니다.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인 블라드 체페슈 3세가 머물렀던 곳으로 일명 '드라큘라 성'으로 불리는데요.

핼러윈데이를 맞아 70년 만에 투숙객을 받습니다.

한 숙박 업체의 이벤트로 당첨된 사람들은 트라큘라관에서 잠을 자고, 촛불 가득한 테이블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평생 잊지 못할 오싹한 밤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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