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러시아, 18일 오전10시부터 알레포 공습 중단 발표

입력 2016-10-18 17: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러시아, 18일 오전10시부터 알레포 공습 중단 발표


러시아가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알레포에서 러시아와 시리아 전투기들의 공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공습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습을 중단한 이유는 알레포를 떠나는 반군을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러시아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8시간 동안 알레포에서 휴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군과 시리아군이 현지 주민과 반군들이 도시를 떠날 수 있도록 오는 20일 '인도주의적 휴전'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때 부상자와 환자들 뿐 아니라 알카에다 전투요원을 포함한 시리아 반군들은 시리아 서북부의 반군 거점도시인 이들리브로 갈 수 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알레포에서 반군과 함께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들이 반군이 알레포를 떠나도록 설득할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어린이 무덤이 된 알레포…교황 "신의 심판 받을 것" 러, 미군 공습 강력 경고하면서 알레포 병원 공습…사상자 수백명 러시아, 시리아 관련 '정치적인 대화' 무의미하다는 입장 밝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