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원진 "대통령 감옥 보내겠다는 저런 안하무인들"

입력 2016-10-18 16:23 수정 2016-10-18 16: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조원진 "대통령 감옥 보내겠다는 저런 안하무인들"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8일 "현직 대통령에게 '삼성동에서 감옥으로 가야할 분'이라고, 이런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권을 빼앗긴다면 새누리당 보수정권 자체가 필요하냐는 의문이 든다"며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감옥' 발언에 반발했다.

친박 핵심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 사람들의 안하무인격 행동들은 분노를 뛰어 넘어 국민들을 너무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5일 정청래 출판기념식에 참석한 '나꼼수(나는 꼼수다)' 출신의 정봉주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 "'파란 집'에서 감옥으로 옮길 분도 있고 삼성동에서 감옥으로 옮길 분도 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조 최고위원은 "아직 정권이 1년 반이나 남았는데 다음 정권을 완전히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인권법에 대해 야당이 11년간 반대했다. 어제도 말했지만 김정은에게 '예를 갖추라'고 발언한 민주당 의원이 지금 외교통일위원장"이라며 "왜이렇게 민주당이 북한인권법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양심에 의해 그런 건지 혹은 지금과 같은 북한의 지시나 결재라인 압력이 있어서 그런 건지 차분하게 파헤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19대 국회에서 테러방지법에 반대한 사람들이 민주당이다. 주로 친노 강경세력들이 울며불며 8박9일동안 필리버스터를 했다"며 "천안함 폭침 이후에도 어떤 입장도 발표하지 않고 질질 끌다가 안행위만 열리면 전단살포 극렬히 반대했다. 이런 사태들이 의원들 개인 입장에서 반대가 이루졌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친노 강경파들을 힐난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새누리, '송민순 회고록' 쟁점화에 주력…위원회 설치 문재인 "새누리, 북한 덕분에 존속하는 정당" 맞대응 제2의 'NLL 논란' 되나…회고록 파문, 4년전과 닮은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