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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장 "늑장공시 고의성 없어…검토과정서 지연"
입력 2016-10-18 15:41
수정 2016-10-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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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늑장 공시 의혹과 관련, "(한미약품) 내부 검토 과정에서 시간이 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내부의 협의 때문에 지연된 것"이라며 "의도는 아니지면 처리 과정에서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한미약품 공시 담당자가 의도적으로 통화를 하며 공시를 지연한 것이 아니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질문에는 "고의적인 것은 아니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업무 처리 과정에서 미숙했던 부분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이번 공시지연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드린다"며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안에 신경을 써서 잃어버린 신뢰를 찾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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