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민구 장관 "김정은, 생존위해 핵·미사일에 광적으로 집착"

입력 2016-10-18 11:32

"북한 대응능력 앞당겨 구축해야…국회, 예산 적극 지원 당부"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북한 대응능력 앞당겨 구축해야…국회, 예산 적극 지원 당부"

한민구 장관 "김정은, 생존위해 핵·미사일에 광적으로 집착"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8일 "더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김정은 정권의 무모함 등은 우리의 대응 능력을 계획보다 앞당겨 시급히 구비해야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핵 대비 방위력 증강 당정협의'에 참석, "김정은 정권은 체제 생존의 유일한 수단으로 핵·미사일을 고도화하는 한편 탄도미사일 등을 시험발사하는 등 사활을 걸고 광적으로 집착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이에 우리 군은 독자적 능력과 한·미동맹 능력을 총합해 억제 및 대응하고 있다"며 "전력화 계획에 따라 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대량응징보복 등 '한국형 3축 체계'로 실효적으로 보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안보 위협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국방부의 방위력 증강안을 검토해서 조기 전력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은 명백하고 실존하는 위협"이라며 "실제적인 대비책을 긴급하게 마련해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와 우리 군은 더이상 인내하기 힘든 북한의 협박에 맞서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이번 국회에서 우리 군의 전력강화를 위한 관련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안보리, '북 무수단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채택 북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수초 만에 공중서 '폭발' 러시아, 불법조업 중인 북한 어선에 '총격'…1명 사망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2007년 당시 상황 어땠길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