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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내륙 안개·중서부 미세먼지 주의

입력 2016-10-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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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아침, 전국 내륙 곳곳에 짙게 껴 있는 안개 얘기부터 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이시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욱한 곳들도 많습니다. 특히 운전하시는 분들, 출근길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전에는 중서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지금 바깥 날씨 어떤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 서울도 안개가 껴있던데 어떻습니까?

+++

네, 오늘아침 희뿌연 하늘 사이로 아침 볕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에도 아침 안개가 짙게 끼어있다가 현재는 대부분 걷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밖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도 미치지 못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짙겠는데요.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는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기 때문에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조심운전하기 바랍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서서히 걷히겠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낮에도 박무나 연무의 형태로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20도를 웃돌면서 선선하겠는데요. 서울·청주·대전 23도, 부산 24도, 광주·제주 23도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계속됩니다. 건강 잘 챙겨야겠고요.

한편, 모레 목요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까요.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서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한, 강한 바람 때문에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일요일에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상강'입니다. 한기 들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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