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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6곳 특별재난지역 추가…울산 중구는 보류

입력 2016-10-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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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력적인 가을 태풍이었던 차바, 여전히 곳곳에 흔적들이 남아있는데요. 앞서 울산 북구와 울주군에 이어 6곳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이 됐습니다. 제주와 부산 사하구, 경북 경주, 경남 통영, 거제, 양산시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안전처는 어제(17일) 제주와 부산 사하구, 경북 경주와 경남 통영, 거제, 양산 등 6곳을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안전처 관계자는 6개 지자체 피해 규모가 선포 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확실시된다면서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경주의 경우,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잠정집계가 어제 기준으로 24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지난 7일부터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며 앞서 지난 10일 울산 북구와 울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지방비로 부담해야 할 금액의 50%에서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됩니다.

피해 주민은 가스와 지역난방·전기 등 공공요금과 통신요금 감면 등의 지원을 받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보류된 울산 중구에도 재난지역에 준하는 각종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가 담긴 합동조사단 최종 조사 결과는 오는 20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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