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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얀마 정원 초과 여객선 전복…90여 명 사상

입력 2016-10-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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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정원을 초과한 여객선이 전복돼 9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의 친드윈 강에서 실종자 찾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15일 승객 250여 명을 태우고 가던 여객선이 전복됐는데요. 최소 3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실종돼 아직까지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승선자 대부분은 지역 공무원들과 인근 대학교 학생들로, 생존자들은 120여 명이 정원인 배에 너무 많은 승객이 타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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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잇달아 패싸움을 벌여 3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브라질 북부 혼도니아 주의 한 교도소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폭동이 일어나 최소 8명이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불에 탄 시신이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날에는 호라이마 주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충돌해 최소 2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10여 명은 참수되거나 불에 탄 채 발견됐는데요.

브라질 법무부는 범죄조직들이 교도소 내에서 파벌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폭동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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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판다로 불리던 '자자'가 홍콩의 동물원에서 숨졌습니다.

올해로 38살,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는 고령의 판다 자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서 태어나 1999년 홍콩 반환 2주년을 기념해 홍콩으로 넘겨진 자자는 판다 평균 수명인 20년의 두 배가량을 살았는데요

고혈압과 관절염을 앓아오다 최근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결국 안락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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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의 코끼리 보호센터입니다. 한 남성이 물에 떠내려가자,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다급하게 쫓아갑니다.

관광용 코끼리로 학대받다 극적으로 구조된 이 코끼리.

자신을 보살펴준 사육사의 장난에 깜빡 속아 필사적으로 구조에 나선 건데요.

사육사에 대한 사랑과 의리가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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