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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장기화, 전동차·화물열차 운행율 조정불가피

입력 2016-10-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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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동차와 화물열차의 운행률이 일부조정된다.

차경수 코레일 대변인은 17일 서울사옥에서 브리핑을 열고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하지 않음에 따라 파업 4주차 열차 운행 계획을 수립해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 따라 KTX와 통근열차는 현재처럼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되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도 60% 수준을 유지,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수도권전동열차와 화물열차는 대체인력의 피로누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조정이 불가피해져 전동차 운행률은 현재 90.5%에서 86%(출근시 100%, 퇴근시 87% 수준)로, 화물열차는 현재 47.5%에서 45.2%로 소폭 감축 운행에 들어간다.

차 대변인은 "전동차와 화물열차의 운행률 목표를 소폭 감소시키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이번주 선발한 대체인력 중 교육을 마친 54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며 "추가투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운행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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