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가 촉촉히 내린 휴일이었죠. 오늘(17일)은 이 비가 그치면서 더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7도까지 더 올라가는 곳도 있을 거라고 합니다. 한낮에는 포근함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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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와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땅이 촉촉하게 젖었는데요.
제 뒤로 펼쳐진 코스모스들도 상쾌한 모습으로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비는 모두 그쳤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아직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비가 오는 곳들이 있습니다.
아침까지 충청 이남 지역에 산발적으로 계속될텐데요.
그 밖의 지역도 아직 노면이 젖어있기 때문에 운전 중 미끄럼 사고 유의해야겠습니다.
곳곳에 아침 안개도 짙게 끼어있으니 평소보다 조심하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오늘 다시 오르겠습니다.
어제보다 1~2도에서 크게는 7도가량 훌쩍 오르는데요. 어제보다도 높고, 평년 수준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22도, 춘천 21도, 청주·대전 23도, 전주·광주 24도, 울산·부산 25도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역만 조금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20일 목요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까요.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해안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대비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