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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지하철 전동차에 70대 남성 치여 숨져

입력 2016-10-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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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고소식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지하철 선로에 깔린 남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제(16일) 저녁 8시20분쯤 지하철 3호선 대곡역에서 7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기관사는 남성이 선로를 따라 걸어오는걸 보고 급히 멈췄지만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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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더니 택배 상자를 들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곤 잠시 후에 검은 가방을 메고 나옵니다.

주택가에 있는 재봉틀 가게에 몰래 들어가 2억 3천여만원을 훔쳤는데 가게 금고에 현금이 많단 소문을 듣고 택배 기사를 위장해서 침입했습니다.

새벽시간에 세 차례나 범행을 시도했지만 경보음이 울리면서 실패하자 무인경비시스템을 꺼놓는 대낮을 노린 겁니다.

망을 봐주던 공범까지 2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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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승진으로 승승장구하던 은행 센터장이 회식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는데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습니다.

1990년 은행에 입사한 이모씨. 탁월한 업무실적으로 빨리 승진했고 은행 센터장이 됐습니다.

하지만 1위로 끌어올렸던 업무 실적이 2위로 밀려나고 자신을 비롯한 직원 상당수가 승진을 하지 못하자 회식에서 과음을 했고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이 업무상 재해라고 주장했지만 근로복지공단이 인정하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은 이씨가 원형탈모증까지 생길 정도로 압박과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서 고혈압 등의 기존 질환이 악화돼 숨진 만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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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국립공원에서 자연 부화로 태어난 멸종위기종, 남생이입니다.

100원짜리 동전 크기에 몸무게는 불과 10그램입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2011년 남생이 복원을 시작해온 이후로 인공부화에 성공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자연부화까지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총 11마리가 태어났는데 환경 당국은 남생이 추가 번식을 시도해서 내년부터 자연 방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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