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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나눔축제 '위아자 장터'…명사 기증품 인기

입력 2016-10-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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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남부 일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서울 등 중부지방의 하늘도 흐립니다. 화창한 날씨는 아니지만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대전과 대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나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JTBC와 중앙일보가 함께 주최하는 위아자 나눔장터인데요. 광화문 현장 연결합니다.

정원석 기자, 오늘(16일) 일찍부터 시민들이 많이 오셨다구요.

[기자]

네, 오전 10시 30분부터 이곳 서울 광화문 광장과 대전, 대구에서 위아자 나눔 장터가 시작됐습니다.

벌써부터 수천 명의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찾아주셨는데 양쪽 가판 사이로 지나다닐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위아자 장터서는 시민들과 기업, 그리고 단체들이 기증한 물건들을 살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명사들의 기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금 전 11시 30분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기증한 백자 종지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보이차, 손연재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단 옷 등이 경매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돼있는데요.

무료 페이스 페인팅과 걸그룹 맴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부하는 행사가 인기를 모았습니다.

오늘 장터와 경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모두 불우 이웃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날씨가 좀 흐린데, 축제에는 영향이 없을까요?

[기자]

네, 현재 남부 지방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위아자 나눔 장터는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방에도 오후부터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예상 강수량이 5mm로 적어서 축제를 진행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등 어제보다 선선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전국 모든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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