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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기온 따뜻…중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6-10-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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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15일) 서울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가을 나들이 나가시기 좋은 포근한 날씨입니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 충청도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올라 외출시 마스크를 꼭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미세먼지와 안개까지 겹쳐 바로 앞 건물들이 형태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 가시거리는 5km 안팎.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89 마이크로그램을 기록 중이고, 경기, 충북, 전북도 모두 나쁨 기준치인 80을 넘어섰습니다.

초미세먼지도 전국 곳곳에서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중국에서 넘어온 스모그가 우리나라 중서부로 들어왔는데 그 상태로 대기가 정체된 겁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대기가 확산돼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내려간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4도, 광주 25도까지 올라 전국 대부분이 포근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이 최대 60mm,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10에서 40mm로 비교적 많겠고, 강원 남부와 충청도, 경북 북부지역은 5에서 20mm, 서울과 경기도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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