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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위증 고발…영광이다"

입력 2016-10-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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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위증 고발…영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새누리당이 자신을 국정감사 위증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 "영광입니다"라고 응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불의한 세력과 사람들에게 받는 '탄핵'과 '고발'은 오히려 훈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훈장입니다. 잠시 국민을 속일수는 있어도 영원히 진실을 가둘 수는 없습니다"라며 "깨어있는 시민들과 유쾌한 시민정치혁명 드라마를 써가겠습니다. '국민권력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고 했다.

박 시장은 SNS 게시물 끝에 '#그런데최순실은? #그래서자백보자'이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 최순실은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의심받는 인물이다. 고백은 국가정보원 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새누리당의 위증 혐의 고발 발언과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고 "박 시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위증이나 허위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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