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힐러리, 지지율 우위 지속…경합주 속속 접수

입력 2016-10-14 10: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힐러리, 지지율 우위 지속…경합주 속속 접수


힐러리, 지지율 우위 지속…경합주 속속 접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전국 지지율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의 전국 지지율은 45%로 트럼프(38%)를 7%포인트 앞섰다. 제3당 후보인 자유당 게리 존슨, 녹색당 질 스타인은 7%, 3%를 얻었다.

양자 대결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클린턴은 49% 로 41%를 기록한 트럼프를 8%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포인트이다.

같은 날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3% 대 41% 로 클린턴을 오차범위(±2.5%포인트) 안에서 리드한다고 나타났다. LA타임스/USC 조사에선 두 후보가 각각 44%로 동률을 기록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집계한 전국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을 보면 클린턴이 44.4%로 트럼프(39.1%)를 5.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클린턴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주요 경합주를 속속 접수 중이다. 블룸버그의 펜실베이니아 여론조사에서 48% 대 39%, 9%포인트 차이로 트럼프를 눌렀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NBC/WSJ/마리스트, 서포크대학, 에머슨대학의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4%포인트 트럼프에 우세하다고 분석됐다.

또 다른 경합주 오하이오에선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NBC/WSJ/마리스트 설문에서는 트럼프가 클린턴을 1%포인트 앞섰다. 에머슨대학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트럼프를 2%포인트 차이로 리드했다.

RCP가 주별 여론조사 지지율을 종합해 분석한 판세를 보면 이날 현재 클린턴은 선거인단 260명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나타난다. 트럼프는 16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달성하는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된다.

(뉴시스)

관련기사

트럼프, 음담패설 그 후…'공화당 텃밭'에서도 위태 "문어처럼 온 몸 더듬어"…여성 2명,트럼프 성추행 폭로 미 공화당 내분 가속화…'마이웨이'만 외치는 트럼프 "족쇄 풀렸다"…트럼프 선전포고에 공화당 내분 양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