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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보호 당국, 삼성 노트7 리콜 대상 총190만대 발표

입력 2016-10-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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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보호 당국, 삼성 노트7  리콜 대상 총190만대 발표


미국 소비자보호 당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 교체폰의 심각한 화재 및 화상 위험을 이유로 리콜 대상을 총190만대로 확대했다.

CPSC는 이날 자체 홈페이지에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 배터리의 과열로 심각한 화재와 화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며 추가로 9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5일 발표한 100만대를 포함해 총 리콜 대상은 190만대로 늘어나게 됐다.

CPSC는 리콜 대상은 갤럭시 노트7 전 기종이라며 5.7인치 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이 있는 블랙 오닉스, 블루 오랄 실버 티타늄 색상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에는 지난 15일 리콜 조치에 따른 갤럭시 노트 7의 교체 폰을 비롯해 구매일, 제조사가 휴대폰을 출고할 때 부여되는 IMEI(국제단말기인증번호,형식승인코드8자리, 모델 일련번호 6자리, 검증용 번호 1자리로 구성)와 상관없이 녹색 배터리 아이콘이 부착된 모든 갤럭시 노트 7이 포함된다.

CPSC는 지난 15일 리콜 발표 후 추가 23건의 보고를 포함 총 97건의 배터리 과열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받은 화상 관련 보고는 13건, 재산 피해 보고는 47건으로 나타났다.

CPSC는 소비자에게 교체폰을 비롯해 모든 스마트폰의 사용을 중단하고 전원을 끄라고 당부하고 환불과 부상 교환을 위해 소비자가 구매했던 휴대폰 소매점이나 삼성닷컴에 문의하라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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