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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원순, 박 대통령 탄핵 운운…정치 테러"

입력 2016-10-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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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원순, 박 대통령 탄핵 운운…정치 테러"


새누리당은 13일 청와대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위치와 직분을 한참 넘는 막장 정치 테러"라고 강력 반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한마디로 '막장 시장'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탄핵이나 사임 요구를 하라는 주장은 금도를 파괴하는 선동을 넘어 국회 위에 군림하겠다는 무시무시한 공포 시장의 면모를 보인 것"이라며 "막장 시장은 그동안 자신의 악행을 살펴봐야 한다"고 박 시장을 힐난했다.

그는 "행여나 잊혀져가는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기 위해 대통령을 상대로 탄핵을 거론했다"며 "서울시장직 수행보다 잿밥에만 관심 있는 막장 시장의 자중자애를 당부한다"고 쏘아붙였다.

박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보도를 올리면서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런 야만적 불법 행위와 권력 남용을 자행하는 현 정부와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가"라며 "이런 정도의 사건이 서구에서 일어났다면 어떤 대통령도, 어떤 내각도 사임할 일"이라고 박 대통령의 탄핵을 운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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