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13일)도 아침에는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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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아침 구름은 간간히 지나지만 하늘은 맑은 편입니다.
저는 지금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와있는데요, 오늘 아침 마치 물감으로 그려놓은듯 하늘에 예쁜 구름들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제 뒤로 보시면 억새풀도 한창인데요, 이곳 하늘공원에서 이번주 일요일까지 서울 억새 축제가 계속되니까요. 이곳에 오셔서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9도 가리키면서 굉장히 쌀쌀하고요, 낮 기온은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어제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대부분 20도를 조금 웃돌겠습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 지역은 20도에 미치지 못하면서 오늘 체온 관리에 힘쓰셔야 겠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한편, 울릉도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비 소식이 있는데요. 돌풍과 천둥·번개까지 동반하며 5~20mm 정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평년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 21도, 인천 20도, 청주·대전 21도, 대구·부산 21도가 예상되는데요.
요즘 일교차가 큰 만큼 아침·저녁으로 옷차림 든든히 해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대체로 맑다가 모레 밤 중에 서쪽지방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차차 평년기온도 회복할 전망인데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니까요. 산불예방에 유의하시고요.
오늘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서부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