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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매장서 모두 철수…오늘부터 교환·환불 진행

입력 2016-10-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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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매장에서 시작됩니다. 구입한 매장에서 그동안 낸 할부 금액을 돌려받거나, 다른 삼성전자 제품 또는 다른 회사의 기기로도 교환할 수 있는데요,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이동통신사 매장 앞, 갤럭시노트7의 체험 행사장이 있던 곳을 아이폰7의 예약 판매 공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매장 안 대부분을 차지하던 갤럭시노트7의 전시품들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제 오후 삼성전자가 단종을 결정한 뒤 제품들을 철수한 겁니다.

소비자들은 오늘부터 구입한 매장에서 교환과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불을 선택하면 그동안 냈던 할부 금액을 돌려받게 됩니다.

교환을 선택해 삼성전자의 다른 제품으로 바꾸면,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와 애플 등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회사 기기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가능하며, 이통사들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관련 절차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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