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갤노트7 단종 '후폭풍'…삼성전자, 3분기 매출·영업익 하향조정

입력 2016-10-12 16:29

매출 49조서 47조로, 영업이익 7조8000억서 5조2000억으로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각종 비용을반영한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매출 49조서 47조로, 영업이익 7조8000억서 5조2000억으로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각종 비용을반영한 것"

갤노트7 단종 '후폭풍'…삼성전자, 3분기 매출·영업익 하향조정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잠정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당초 49조 원에서 47조 원으로, 영업이익은 7조 8000억 원에서 5조 2000억 원으로 각각 잠정 실적을 정정 발표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각종 비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정정된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6%, 영업이익은 29.63% 감소한 것이다. 또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73%, 영업이익은 36.12% 감소했다.

앞서 1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은 리콜과 재판매에 이어 10일 생산 중단 결정, 최종적으로 1교환·환불 조치를 발표하며 단종 수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이 발생한 가운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갤럭시 노트7의 단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과 손익의 변동 사항은 2016년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하고,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근거해 변동 사항 잠정실적 공시를 정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갤노트7 공정결함 아닌 설계결함…부실인증 의혹" '갤노트7 단종' 후 첫 삼성 사장단 회의는 차분 갤럭시노트7 사태, 각국 조치 이어져…중국은 '리콜' '갤럭시노트7' 결국 단종 결정…13일부터 교환·환불 '휴대전화 28년' 최대 위기 맞은 삼성…향후 전망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