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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사태, 각국 조치 이어져…중국은 '리콜'

입력 2016-10-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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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사실상 단종이 됐고, 세계 각국에서 사용을 중단하라는 권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을 샀다가 다시 교체를 받은 분들은 이제 환불이나 교환을 받아야하는 불편한 상황이 됐습니다. 중국에서는 리콜에 들어갔고요, 이미 리콜 조치가 내려진 미국에서는 새로운 리콜 명령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판매 중단을 발표한 뒤 국가기술표준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새 갤럭시노트7의 판매나 교환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표준원은 노트7에 새로운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확인돼 이런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공식 리콜 명령을 내렸던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삼성전자의 판매 중단을 "합당한 조치"라고 평가했지만, 조만간 새로운 리콜 명령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각국 정부기관은 정확한 발화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소비자들에게 노트7 사용을 중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기내 사용제한 조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노트7을 비행기에 직접 들고 탑승할 경우, 전원을 켜거나 충전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도 어제(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내에서 판매된 약 19만 대의 제품이 환불이나 교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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