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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횟집 돌진

입력 2016-10-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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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차량 한 대가 횟집 수족관을 들이받고 멈춰 있습니다.

어제(11일) 아침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이모씨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면서 사고가 난 겁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수족관과 출입문이 깨져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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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생맥주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하이트 진로가 자진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회수 대상은 지난달 전주 공장에서 생산된 20리터 맥주통 5천개인데요.

하이트 진로는 외부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끼우는 밀봉용 고무 패킹이 불량해서 냄새가 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공장에 대해서 현장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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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딸을 잊지 못하고 24년 동안 사망신고를 하지 않은 아버지가 법원의 선처를 받았습니다.

지난 1992년 자폐성 질환을 앓던 둘째 딸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60대 임모씨.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망 신고를 미뤘는데요.

이후 세차례 이사를 할 때마다 딸이 함께 사는 것처럼 전입신고를 했다가 행정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재판에 넘겨져서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았는데 딸을 잃은 슬픔에 저지른 일이고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도 납부했다며 항소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셋째 딸도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했다며 벌금 30만원으로 형을 낮춰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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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면서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던 정부가 이번엔 관련법을 개정해서 사건 예방에 나섰습니다.

기존에는 출석을 독촉할수 있는 무단결석 일수가 일주일이었지만 법이 개정되면서 이틀로 줄었습니다.

따라서 학생이 이틀 이상 무단결석을 하면 보호자를 학교로 오도록 하거나 교사가 가정 방문을 해서 학생의 안전을 확인할수 있게된 겁니다.

개정된 시행령은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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