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0시29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다.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 지진 이후 현재까지 감지된 여진은 총 475회다. 규모 1.5~3.0이 456회로 가장 많았고 규모 3.0~4.0는 17회, 규모 4.0~5.0 2회 등이다.
이번 여진 횟수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3년 당시 93회 대비 4.5배가 넘는 수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