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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용 중지" 중국은 "리콜"…각국 조치 이어져

입력 2016-10-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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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모를 추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각국 정부기관의 대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오늘(1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중단했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사용을 중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리콜을 시작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판매 중단을 발표한 오늘 아침, 국가기술표준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새 갤럭시노트7의 판매나 교환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표준원은 노트7에 새로운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확인돼 이런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부터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내에서 판매된 약 19만 대의 제품이 환불 또는 교환 대상입니다.

지난달 공식 리콜 명령을 내렸던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삼성전자의 판매 중단을 "합당한 조치"라고 평가했지만, 조만간 새로운 리콜 명령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각국 정부기관은 정확한 발화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소비자들에게 노트7 사용을 중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기내 사용제한 조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노트7을 비행기에 직접 들고 탑승할 경우, 전원을 켜거나 충전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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